▶ 동성로 유흥시설 경찰 특별 합동점검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대구중부경찰서 및 시청과 특별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영업제한 등 불법 영업행위가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운영시간(22시까지)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 및 이용자 50여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합동점검은 대구중부경찰서, 대구시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20명 정도의 대규모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였으며,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추는 불법 감성주점 의심 업소, 방역지침 위반 상습 민원신고 업소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점검 시 영업제한 시간인 22시 이후 운영을 하고 있는 시설과 이용자 등 50여명을 적발하여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마스크 착용, 인원제한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상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중부경찰서, 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