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동-손모아 오손도손 공동체” 돌봄 봉사단 발대식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응우) 특화사업 일환으로, 재개발·재건축 그늘에 가려진 원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손모아 오손도손 공동체” 돌봄 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는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에 있는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협의체 위원과 복지기관 종사자들로 구성된 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주민 주도형으로 구성된 돌봄 봉사단은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가운데 미포함 지역 거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빈곤층의 이주불안감 등 재개발·재건축 그늘에 가려진 원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거환경, 생활여건, 정서적 지원 등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이 진행된다.
❍ 이날 발대식을 마친 봉사단들이 반찬과 제철과일이 든 꾸러미 상자를 가정으로 전달하면서 각 가정의 생활실태 확인과 욕구 조사가 이루어졌다. 돌봄이 필요한 가구는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고, 필요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로 촘촘한 밀착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였다.
❍ 실제로 남구는 재건축·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인해 변화의 길목에 서 있으며, 어느 때보다 돌봄 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봉사단의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사업은 지난 7월 남구청에서 실시한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타운홀 미팅에서 각 동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복지문제를 찾아내고 지역문제를 마을공동체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 이외에도 △반짝반짝 이천 안심벨 △띵동띵동 희망 충전 꾸러미가 찾아갑니다 △대명11동 드림 일일데이 가 선정되었으며, 타운홀 미팅은 올해 3년째로 해마다 좋은 사업들이 발굴‧시행되고 있다.
❍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잘 보듬어서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