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 공존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7일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구청장 주재로 다문화가족과 교육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달서구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및 배우자 등 7명과 달서구청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신당초등학교 다문화학생 담당교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강점을 활용한 취업지원 및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강화 등을 통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일자리 연계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만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다문화자녀 드림브리지, 다문화가족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금은 지구촌시대이다. 문화의 다양성이 곧, 국제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간담회에서 의견들을 잘 수렴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