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상수 의장, 김부겸 총리에게 지역현안 건의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9월 9일(목) 오후 16시40분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대구 디지털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행사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 장상수 의장은 김부겸 총리를 만나 “대구는 지난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아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서민경제는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걷는 시국”이라면서, “이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대구시가 요구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정시개원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장상수 의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 등 서민경제 기여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발행 규모가 오히려 축소되고, 국비보조율도 8%에서 4%대로 하향 조정되는 것은 코로나로 신음하는 지역경제 사정을 도외시하는 것”이라면서, 2022년에도 지역사랑상품권을 1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더하여 700억 수준의 국비를 대구시에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 또, 장 의장은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정시 개원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하였다.
○ 장 의장은 “동구 도학동에 건립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가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3월 개원이 되어야 하지만 당초 계획한 ‘22년도 국비예산 1,219억 원 중 150억원만 정부안에 반영된 상황이어서 이대로라면 내년 대구센터 개원은 불가능하다”라면서, “이렇게 되면 올해 정보화사업비 374억원마저 집행이 어렵게 되고, 이 예산이 불용처리가 되면 개원 시점은 더 늦어질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공무원연금공단 등 47개 입주기관 이전계획도 차질을 빚게 되어 입주예정 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제적 피해도 예상된다”라면서, “2022년에 계획대로 대구센터가 개원될 수 있도록 국비 1,219억원을 전액 지원해 줄 것”을 김부겸 총리에게 건의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