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여성단체협의회, 폭력예방 캠페인 및 불법 촬영 탐지 순찰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계선)는 9일 회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로터리에서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2021년 진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성폭력 우리동네 지킴이’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 촬영(몰카) 디지털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회원들은 캠페인 후 4개 조를 편성하여 진주시 관내 공중화장실 20여 개소에 불법 촬영 탐지 순찰 활동도 실시했다.
정계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 단체 1만 2488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 권익 증진 활동,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출산장려 홍보, 10월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