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독거어르신-아동 결연사업 추진
대구 북구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영관, 박성상)는 9월 8일(수) ~ 10(금) 3일간 추석을 맞이하여 독거어르신 10명과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10명과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결연사업을 진행하였다.
○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왔어요~!”사업은 추석 명절에 소외된 독거어르신을 위해 아동들이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미리 준비한 세제, 간편 국, 죽, 라면, 김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은 방문한 아동들에게 문화상품권(5만원권)을 전달하면서 추석 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차례 진행하였으며, 그 이후로도 지속적인 안부 확인 및 정서적 지지를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에도 가기가 힘들어 적적했는데 아이들이 집에 찾아와서 이야기도 하고 길을 가다 마주치면 인사도 하니 손주가 하나 생긴 것 같았다.”라며 말했다.
○ 장영관, 박성상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더욱 쓸쓸한 추석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 아이들과 협의체 위원들의 방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