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전국 최초「배달앱 전용 상품권」 9월 중 출시한다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진주형 배달앱인 ‘배달의 진주’와 ‘띵동’에서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10% 할인된 전용 상품권이다. 시는 한국간편결제원 및 앱 개발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가 지난 4월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개발한 진주형 배달앱은 출시 이후 1000개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1만 5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와 소비자 이용을 높이기 위해 앱 개발사 및 관련 부서와 주기적인 회의를 갖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가맹점을 1500개로 늘려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를 개발하고 앱 사용에 따른 불편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진주형 배달앱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뿐만 아니라 경남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이 완료됐다.
또한, ‘띵동’에서는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배달의 진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배달앱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카카오톡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시는 배달앱 전용 상품권이 출시되면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진주형 배달앱과 진주사랑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달앱 전용 상품권 출시는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키고 시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이 있는 진주형 배달앱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일 모바일상품권 130억원과 지류 20억원 등 150억원 규모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