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낯선 한국사회에서 경험했던 명절문화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사례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10여명의 참여자가 총 20개의 송편 세트를 만들어 1인 1나눔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한국의‘정 나눔’문화에 대해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직접 만든 송편을 가족과 이웃들에게 자랑하고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다문화 가족 모두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화합하는 기회가 되어 한국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