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성금은 봉명경로당 이경안 회장 등 25명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 특히, 불편한 몸으로 파지를 주워 어렵게 마련한 전액을 기부한 이구형 회원과 이웃돕기를 위해 계단청소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최양수회원 부부는 지난해 이어 불우 이웃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봉명경로당은 지난해에도 성금 22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 조재구 남구청장은 “쌈짓돈을 모아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봉명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이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