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의장 윤권근)는 사회주택의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9월 17일 15시 달서구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사회주택의 역사,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노령화사회에 사회주택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주거권 보장과 확대·강화할 방안을 모색하여 구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달서구의회가 주관하고, 배지훈 의원이 주최하였다.
주요 내용은 사회주택의 연혁과 역사, 대한민국 사회주택의 현황과 발전방향, 장수사회와 사회주택의 필요성 등이다.
참석대상은 구의원,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이고, 발제자는 김수동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이사장, 김학수 (사)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 수석연구원이다.
윤권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의·식·주 중에 의·식은 경제발전과 함께 해결되었지만 주거에 대한 문제는 실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공공주택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택부족 해결뿐만 아니라 주거권 보장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다룰 사회주택이란 용어가 아직은 다소 생소하지만 우리 사회가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주제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가 단순히 주택 보급의 문제를 넘어 공공의 협력과 지역사회의 관계 회복을 통해 행복한 주거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배지훈 의원은 “지역의 인구유출과 청년예비부부들의 주택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주택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대구 자치단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주택 토론회가 열린 것은 매우 의미가 깊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집행부와 협의해서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