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미에서 생가 들어가는 길에 반발하는 분 많았어.)
=제가 검찰에 재직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 처리에 관여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들의 저런 입장에 대해선 제가 그분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제가 그 부분은 감내해야 할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론회 질문. 홍준표 의원이 조국 수사 과잉수사, 정치수사, 전가족몰살사건 표현. 어떻게 생각해?)
=저는 뭐 검사 재직중일때나 퇴임해서나 제가 처리하고 지휘한 사건에 대해서 논평하고 이러는 것을 저는 좀 자제해왔습니다. 그것은 검사라는 직업을 했던 사람으로서의 직업상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이제 과잉수사라고 얘기하게 되면, 적절한 비례원칙에 따른 수사였다! 왜냐 이 사람이 그만큼 중대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을 해야하는데 사건처리 검사로서 할 말은 아냐 제가 다 감당할 문제이지만, 제가 일반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전 어느 진영 사건이나 똑같이 수사했고*** 어떤 사건이든지 대한민국 국민에게 일반적으로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말씀드립니다****
(조 전 장관 수사 안정을 위해 수사했다고 고백했단 글도 있어)
=글세 제가 그런 말을 했을리는 없고요. 저는 오래전부터 정권실세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사건을 처리하는데 제가 뭐 관여도 했고 주임검사도 맡아왔습니다만 저는 국민이 선출한 정권이 비리가 발생했을 때 검찰이 거기에 대해 정확하게 수사를 하고 처리하는 것이 국민이 선출한 정부가 지속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런 차원의 이야기죠.
(안동 아프리카 관련 발언. 어제 답을 못하셨어)
=글세 저는 안동대 학생들하고 잔디밭에서 취업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아프리카 노동을 앞뒤 절미 하고 나온 기사들이 이해가 안됩니다만, 산업 국제 분업구조상 단순 노동 위주의 저부가가치 산업들이 우리나라에서 중국 아시아 거쳐 인도나 이번에 새로이 등장하는 이머진 마켓 아프리카 같은 곳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우리가 더 고숙련, 지식노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러기 위해 학생들이 전공에 상관없이 이런 고숙련 지식노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학생들도 해야한다. 정부도 일자리 수요를 창출하고 교육시스템 바꾸겠지만 학생들도 그런 점 유념해야한다. 그래서 문과학생도 컴터 기반의 공부를 좀 해야한다. 그래서 소위 코딩 같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공부를 좀 해야한다 이런 이야기를 학생들하고 나눴습니다. 손발노동 아프리카에서나 하는 것이다 하는 건 완전히.. 아니 육체 노동이란 건 첨단 기술이 가장 발전한 선진국에서도 육체노동은 다 있는 것이고 결국은 어ᄄᅠᆫ 주력 산업 가지고 우리가 일자리 만들어 가야하고 장래 일자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준비해야하냐 그런 차원의 이야기지 이렇게 뭐 그걸 앞뒤 잘라노니까 저도 좀 황당한데**** 학생들에게 좀 준비를 더 하고 고숙련 지식노동이 주가 되는 이런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를 우리가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당부를 한 차원이었습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