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민축구단, 3 대 1로 서울중랑축구단 격파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파주NFC천연구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3 대 1로 승리하며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초반 상대에게 먼저 실점을 내준 뒤 전방부터 압박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고 전반 12분 성봉재의 동점골로 빠르게 경기를 장악해 나갔다.
전반 18분 박상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성봉재의 멀티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2 대 1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며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했고 후반 5분 서경훈이 길게 넘어온 볼을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3 대 1로 마무리 지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경기 승리를 축하하고 축구 명문 도시로서의 명성과 위상을 드높여준 진주시민축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고, 최청일 감독은 “이번 경기 후 명절과 함께 휴식이 주어지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2승 7무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9월 25일 강원FC B를 상대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리그 25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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