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일 구청 강당에서 기관장 포함 5급 이상 부서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 및 고위직의 폭력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기관장 및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전문강사인 김향숙 강사의 진행으로 폭력 유형별 사례를 통한 사전 예방법 및 폭력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처리절차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달서구는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예방 사이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매매·가정폭력 관련 예방교육을 11월중에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 관점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의 구조를 조명하고 연관성을 이해하게 되었다.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밝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