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동 함장마을 음악밴드, 찾아가는 孝음악회 개최
상동 함장마을 음악밴드(단장 서정석)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로당이 있는 희망, 청소년, 덕화어린이공원 총 3개소에서 색소폰 연주를 진행했다.
상동함장마을 음악밴드는 2019년부터 매년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마을밴드다. 수성구 상동 지역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해 재능 봉사하는 음악밴드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요즘은 야외에서 음악을 듣기가 힘든데 우리 마을의 음악밴드가 가을 청취와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주니 행복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서정석 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공연을 접하기 어려워, 짧은 시간이나마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풍성하고 알찬 음악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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