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미래인재센터 진주성 어린이 해설사 10월부터 본격 활동 시작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진주성 일원에서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이야기 탐방’행사를 가졌다.
2019년 최초로 시작한 진주성 탐방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주성 이야기를 들려주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주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진주성 어린이 해설사는 지난 6월 미래인재센터,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진주성의 역사와 유적, 진주성 전투 등에 대한 이론과 현장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임명된 16명이다.
진주성 탐방 참가자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7회차 탐방까지 순식간에 마감이 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주성 탐방은 제1코스 북장대, 제2코스 서장대, 제3코스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제4코스 촉석루 순으로 진행됐다. 코스별로 4명의 어린이 해설사가 안내와 해설을 맡아 17개의 진주성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촉석루와 김시민 장군 3D입체모형 만들기 체험으로 탐방을 마무리했다.
한편, 진주성 탐방 프로그램을 함께한 조규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진주성을 거닐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시금 깨닫는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를 대표하는 16명의 어린이 해설사는 진주성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당부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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