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 2021「희망의 실버카」전달식 가져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 105명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달서사랑 365 후원금으로 달서구와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7개소)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 105명을 선정했다.
실버카는 복지관 및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사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희망의 실버카 전달식」은 어르신들의 건강용품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2014년부터 7년간 1,040여명에게 지원해 오던 사업으로, 생애 주기형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실버카를 전달받을 한 어르신은 “허리가 아파 지팡이 짚고 다니니 짐하나 들고 다니기도 힘들었는데, 실버카 있는 노인들 보니 짐도 싣고 걷는데 도움도 되고 가끔씩 앉아 쉴 수 있는 의자가 되니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는 실버카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친구이자 건강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