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주최,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민정) 주관‘2021년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림그리기 대회’가 2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림그리기 대회’는 만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특히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각 어린이집 내에서 개별 그림 그리기를 진행한 후 드라이브스루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접수·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000여 명의 아동이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카페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대회에 참가했다.
접수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한 후 수상작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주성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서 기쁘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책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림그리기 대회’는 해마다 초전공원 일원에서 개최,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며 또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어린이 그림대회이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