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대구서 개최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전경선(전남), 수석부회장 이시복(대구)) 제9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가 대구시의회 주관으로 26일(화) 오후 호텔 수성에서 개최되었다.
○ 이번 정기회는 제9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이시복 운영위원장이 주도하여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이시복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 바로 더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이며, 이를 위해 우리 지방의회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회의에 참석한 전국 운영위원장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 본회의에서는 대구시의회에서 제출한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확대 건의안’을 포함한 3건이 안건이 논의되었고, 심의 결과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 이시복 수석부회장이 제안한「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확대 건의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내년부터 급격히 축소되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다시 올해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당 안건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거쳐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될 예정이다.
○ 한편, 전국에서 모인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은 본회의에 앞서 현장 견학을 통해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에 위치한 국제 규모의 종합사격장 시설을 견학하고, 주요 사업 전반과 관광 사격 활성화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이시복 수석부회장은 “만장일치로 통과된「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확대 건의안」과 같이 지역을 넘어 전국 공통의 현안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동시에,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 등 고차원적 지방자치의 실현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와 대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을 회원으로 하여, 시·도의회 간 공동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여 지방의회의 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의체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