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품 품목별요일제 시범사업 실시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환경부 지침개정에 따른 단독주택지역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21.12.25.) 시행에 앞서 대구시 추진 「투명페트병, 비닐류 분리배출 요일제」를 11월부터 시범 추진한다.
❍ 이 시범사업은 요일제를 통한 재활용률 향상과 고품질 재활용품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에 혼합 배출되던 재활용품 중 폐비닐과 투명 폐페트병(음료, 생수병 등)을 분리, 매주 특정요일에만 배출, 수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시범사업을 하는 대명10동은 주3회, 월·수·금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지역으로 품목별 요일제가 시행되면 매주 수요일 저녁 비닐과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 하여야 한다.
❍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남구청은 투명페트병 전용 빨간색 그물망을 대명10동 전 세대 배부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 페트병은 빨간색그물망에, 비닐류는 투명비닐에 넣어서 문전배출하면 된다.
❍ 남구는 폐비닐, 폐페트병의 올바른 배출을 당부했다.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 투명 폐페트병은 내용물을 세척한 후 라벨지를 제거, 압착해 뚜껑을 닫아 빨간색그물망에 배출하면 된다.
❍ 개정되는「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주요내용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인만큼 비닐류와 혼합하여 배출하여서는 안된다.
❍ 남구청은 11월 3일부터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범 실시하고 구민들이 혼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체 회의, 현수막, 소식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12월 25일부터는 남구전역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 조재구 남구청장은 “분리배출 요일제는 재활용품 선별, 처리과정의 효율과 재활용 품질을 향상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제도시행이 당장은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재활용은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구민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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