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이시복-김원규 의원, ‘위민의정대상’수상
대구광역시의회 이시복 의원(비례)과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10월 29일(금) 10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최한 이 대회는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지역주민을 위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시복 의원은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등 사회 약자를 위한 여러 조례를 발굴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개선과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특히, 이 의원은 「대구광역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하여 장애인의 시각을 반영한 도시환경 조성을 의무화하였는데, 이를 본뜬 유사 조례가 타 시도에서도 도입되는 등 모범적인 조례로 인정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우수상을 수상한 김원규 의원은 건설교통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대구시의 국가산단 LNG 발전소 건립 사업에 문제를 제기하며 대구시의회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대구시가 발전소 건립 반대를 확정 짓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 또, 김 의원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환경미화 위탁업체의 간부 직장 내 갑질 및 성희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시민을 위한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의 적극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 이날 시상식은 대구시의회 수상자를 비롯하여 30여 명의 수상자와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 지방자치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수상자는 지난 7~8월간 응모한 270여명을 대상으로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 등 입체적인 심의를 거쳐 전국 광역 및 기초의원 36명이 선정됐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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