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지속협,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시상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철호, 이하 지속협)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시민 문화 행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행사를 진행 중이며, 부대행사로 온라인 인증샷 대회를 지난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 UN에서 정한 2030년까지 불평등 완화, 지속 가능한 소비, 기후변화 대응 등과 같이 모든 국가들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 목표
이번 인증샷 대회로 3000개의 희망등 키트가 배부되어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희망등을 만들어 참여하였으며, 이중 심사를 통해 241명을 선발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9일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 1명에게 20만원, 1등 5명에게 10만원, 2등 5명에게 5만원, 3등 5명에게 3만원, 입선 225명에게 1만원 등 총 335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장미 씨(가좌초등학교 교사)는 5학년 1반 친구들의 다양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희망상 1위에는 김소연, 손재주상 1위에는 손근주, 공동체참여상 1위에는 배영초등학교 김지영, 예쁜사진상 1위에는 송현정, 영상상 1위에는 정수형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호 회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가족이 함께 모여 각자의 희망을 담아 등을 만들고, 더불어 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면서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시민 모두가 실천해야 할 일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협에서는 지난해부터 희망등 달기 행사를 개최해 왔다.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주시의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2019년 1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50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출범 이후 도시생태, 교육문화, 녹색기업, 마을공동체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지속가능발전목표 바로알기 협력포럼,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그린리더 진단 및 컨설팅 사업, 지속가능한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행사 등 다양한 민관협력행사를 추진해왔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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