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유공 자원봉사자 표창
진주시는 21일 오후 4시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유공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 및 범죄예방에 힘쓴 법무보호위원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법무보호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법무보호 대상자 재범 방지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준 법무보호위원 6명이 표창을 받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는 재범방지 중추기관으로서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1월 4일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합동결혼식은 2006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 대상자 부부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8쌍의 부부가 연을 맺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 최용식 지부장은 “진주시의 긴급복지지원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지원으로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 건강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 한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과 좌절보다는 희망을 선택하고 법무보호 대상자를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시도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은 기자 인턴(dwc21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