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여
진주시는 23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금성이노텍 서영순 대표와 대석정밀 강점석 대표에게 ‘올해의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업인을 선정·표창하여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왔다.
올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금성이노텍 서영순 대표(만 60세)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경영주로 1987년 창사 이래 브로칭 공구 특허, 티에프 드라이븐 기어 기술 상용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주기계공고, 경남자동차고, 경상국립대학교와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인력 양성과 지역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정밀가공과 밸브 생산 전문업체인 대석정밀 강점석 대표(만 63세)는 1990년 회사 설립 후 특수재질과 대형밸브를 가공할 수 있는 장비와 다양한 톨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해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으며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 경찰서 외사협력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단체에 소속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는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우선 수혜 등 특전이 부여되고 경남은행과의 협약 체결로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이날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한 조규일 시장은 “오늘 수상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최고경영자상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실 분들이 수상하게 되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다은 기자 인턴(dwc21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