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상록자원봉사단’, 교통사고 줄이기 나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실천운동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대경상록자원봉사단(단장 최상순)은 올해부터 대구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에 적극 공감, 6월 14일 2·28기념공원에서
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30% 줄이기 실천운동 발대식’을 갖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자체 재능기부 자원봉사 동아리 모임인 상록연주단과 합창단 100여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운동 결의문을 채택한 후 2·28공원에서 중앙로,
반월당, 경대사대부속중학교까지 교통안전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향후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은 대구시가 올해부터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실천운동에 동참한다.
매월 교통사고다발지역 특성분석을 통해 사고 지점별·시간대별 맞춤형으로 전개하고 있는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통 관련 봉사단체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 평상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의 참여로 교통안전 취약 시간대인
어린이 방과 후 교통안전 활동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은 공무원연금공단 대구경북지부 산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12월 전국 최초로 퇴직 공무원들의 행복증진과 재능나눔에 목표를 두고
달구벌무료급식봉사단 등 11개 풀뿌리 봉사단이 통합해 창단했다.
현재 대구지역 36개, 경북지역 8개 등 모두 44개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 행정, 경찰, 법조, 보건, 소방 등 각계 2천여명의 회원들이 재능나눔, 상담, 안전재난, 행복나눔,
주거환경개선 등 9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시가 교통사고부터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에 적극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선배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발대식을 계기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경상록자원봉사단 발대식. |